영웅은 죽지 않아요, BlackBerry Classic 리뷰 > Review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Reviews

2084402349_1641303597.8621.png
 

2084402349_1641303597.8621.png
 

영웅은 죽지 않아요, BlackBerry Classic 리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Racer2123 작성일 22-02-12 01:46 조회 582회 댓글 0건

본문

1954187281_1644594129.1144.jpg1954187281_1644594177.9473.jpg1954187281_1644594189.1821.jpg1954187281_1644594200.9487.jpg

블랙베리의 지원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초기화 안된 기기를 찾아서 구입하게 만든 마성의 디자인, 블랙베리 역사상 제일 호평받은 디자인, 스냅드래곤 S4를 몇년 째 우려먹어도 구입하는 마성의 기기, 오늘의 리뷰는 제가 너무 리뷰하고 싶었던 기기, BlackBerry Classic 입니다.


안녕하세요, Racer2123 입니다. 오늘 리뷰 할 기기는 블랙베리 볼드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한 블랙베리 클래식을 한번 리뷰해 볼까 합니다. 사실, 이전부터 클래식 정말 구하고 싶다라고 많이 생각은 했었습니다만, 제조사 이름이 과일인 두 곳은 예전부터 중고가 방어가 엄청났기에, 비싸서 못구하는 기기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2022년 1월 4일, 블랙베리의 BIS/BES 서버가 지원이 종료 됨으로써 중고가들도 조금씩 내려오게 되었고, 저는 이 블랙베리 클래식을 정확히 5만원이라는 가격에 구하게 됩니다. 구입 후에 한 2-3주간을 메인으로 썼고, 지금도 가끔 유심 넣고 실사용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 소감을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양을 보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겠죠?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S4를 탑재하였으며, 램은 2GB, 스토리지는 16GB 로 출시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5인치 720*720의 TFT-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배터리는 2,515mAh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전면은 200만 화소, 후면은 AF를 지원하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였으며, 특이 사항으로는 풀쿼티 키보드를 탑재하였으며, 블랙베리 볼드 시리즈와 동일하게 가운데에 광학식 트랙패드를 탑재하였습니다. 또한 100-2, 3, 5 버전에 한하여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사양에 관하여 몇가지 논란이 있었는데, 저희도 한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블랙베리 클래식은 2014년 12월, 즉 2015년에 출시한 기기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현재 AP를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S4 라는 사골 AP를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죠. 당시 2014년 말에는 스냅드래곤 8 시리즈 중에서도 805가 주력 AP로 사용되던 때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4를 사용했다는 건, 그만큼 재고가 많이 남았었을 까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내장형 배터리 탑재에 대한 논란도 어느정도 존재 하였으나,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거의 전부 내장형 배터리들로 전환된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블랙베리 클래식 역시 한국에서는 정식으로 출시된 적이 없지만, 여러 블랙베리 유저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는 기기가 이 클래식일 정도로 굉장한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기기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블랙베리 볼드 때 쓰던 디자인을 다시 재해석해서 사용한 부분도 유저들에게 큰 디자인 호평으로 작용했을 정도로 블랙베리의 판단은 매우 잘 들어 맞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상당히 유저분들이 줄은 경향이 있지만, 2016년 정도만 하더라도, 많은 블랙베리 유저분들이 사용하셨던 기기는 바로 이 클래식이었습니다. 저는 블랙베리 모델들은 화이트가 꽤 이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라, 화이트로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지금 사용하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는 성능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제 카카오톡도 사용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전화 및 문자 기능이나, 간단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만 사용한다면, 꽤 사용할 만한 성능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애초에 블랙베리를 고사양 작업을 하려고 구입하지는 않으니까 말이에요. 얼마전에 처음 친해진 친구가 클래식 매물을 못 찾겠다고 거의 울지경이길래, 저와 같은 화이트 모델로 구해다 줬는데, 너무 행복해 하더라구요. 디자인만큼은, 아직까진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지난 Q10 리뷰에서 수헙생 폰으로써의 역할도 종료되었다고 말씀해드렸었는데, 개통서버와는 상관이 없던 종료라서, 아직까지도 수험생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정확하게는 거의 노인학대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5인치 720*720의 TFT-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0.4인치 밖에 커지지 않았습니다만, 실제로는 꽤 체감이 되는 크기 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직접 사용했을 때, 한눈에 봐도 커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Q10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옛날에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클래식 정도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쿼티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의 크기라고 생각이 되긴 합니다. 그만큼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크기 자체도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는 것 이겠죠?


카메라는 전면 200만, 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전면 카메라는 딱 봐도 제대로 안나올 수준이니 넘어가기로 하고, 후면 카메라로 넘어가자면, 아직까지는 그래도 색표현력이 타사 휴대폰들에 비해 살짝 진하다는 것 만 빼면, 꽤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찍어봐도 2014년 기기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조도에서도 2014년 기기치고는 꽤 나오는 편이긴 하더라구요. 특히나 1:1 비율로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에 올릴때 한층 더 수월하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광학식 트랙패드로 촬영할 수도 있어서 액정을 굳이 터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는 2,515mAh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하였습니다. 전작이라고 볼 수 있는 Q10이 2,100mAh 의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반해 내장형으로 전환된 점은 상당히 아쉬운부분이긴 합니다만, Q10보다 배터리 타임이 꽤 길어졌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이득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7년 이후로는 내장형 배터리가 시장에 자리 잡은 것도 한 몫하고 말이죠. 물론 기기 자체가 8년이 다되어가긴 합니다만, 아직도 5-6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나와줍니다.


기기의 무게는 전작보다 약 40g 정도 무거워진 178g 입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기기보다 무겁긴 하지만, 그립감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그렇게 무겁다고 느겨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무게감이 있는 것이 더 좋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클래식의 디자인을 보면, 형상은 블랙베리 Q10과 거의 다를 바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클래식은 전면에 물리키와 광학식 트랙패드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확실한 차이가 있긴 합니다. 실질적으로 봤을 때, 광학식 트랙패드의 유무가 꽤 많이 신경쓰이더라구요. 광학식 트랙패드 자체도 정말 쓸만하고, 은근 사용할 곳이 많았습니다. 키보드는 진짜로 넘사벽이었어요. 키투의 덜그럭 거리는 스페이스바를 쓰다가, 클래식의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진짜 키감이 쫀득쫀득하고 사용하기 너무 좋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전에 리뷰했었던 유니허츠 타이탄 처럼 Alt 키 고정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정말 키보드 활용성과 기능 면 에서는 블랙베리를 따라올 제조사는 없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타이탄을 리뷰하면서 느꼈습니다.


스피커는 하단에 자리하고 있는데, 모노 스피커에요. 그냥 우리가 일반적으로 2014년도에 출시된 기기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LTE 는 지원을 하지만 VoLTE 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의 목소리가 살짝 씩 깨지거나, 엘레베이터에 탑승한 채로 통화를 하면 가끔씩 끊기는 현상도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VoLTE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U+ 의 사용이 불가능 한건 덤이구요.


총 평가는 '사골 논란을 디자인으로 무시해버린 기기' 입니다.


별점은 7.9/10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저는 사실, 한 AP를 계속 탑재하는걸 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2014년의 블랙베리의 행보는 진짜로 싫었어요. 그러나, 막상 제가 직접 구입해서 써보고 나니 사람들이 전작과 AP 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별로 논란이 없었을까의 해답을 알게 되더라구요. 진짜로 논란을 디자인 하나로 압살해버리는, 그런 기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AP 자체가 너무 많이 우려먹은 사골 AP이긴 하지만, 블랙베리 특유의 디자인으로 블랙베리 패스포트와 함께 판매량을 이끌어나가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양을 봐도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기기는 아니긴 한데, 쿼티라는 그 특수성 때문에, 아직도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블랙베리 클래식 디자인으로 사양을 좀더 높인 안드로이드 쿼티 스마트폰이 나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들기도 합니다. 물론, 그 전에 넘어야 할 산이 굉장히 많을 것 이긴 합니다만, 언젠간 꼭 보고싶긴 합니다.


참고로 현재 블랙베리 OS 10 기기를 중고로 구입하실 때에는, 판매자 분께 초기화가 된 기기인지 한번 물어보셔야 합니다. 꼭 초기화가 안되어있는 기기를 구입하셔야, 정상작동이 가능합니다.


요즘 중고가도 많이 하락했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구입해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리뷰는 또 어떤 기기가 될까요?


Editor: Racer2123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Material IT. All rights reserved.
Material IT의 모든 게시글은 저작권법을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Repost)를 금합니다.

SQUARE / 대표자 : 김지수 / 사업자등록번호 : 228-04-63824 /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대로642번길 45, 1층 101-이14호 (구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