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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 그 이후 Apple의 놀라운 행보

TMI
작성자
앱흑
작성일
2022-09-13 04:22
조회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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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8일(한국 기준 9월 9일) 당시 영국 국왕(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952년 2월 6일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이자 선왕인 조지 6세가 사망하며 왕위에 올라 무려 70년간 왕위를 지키다 현지 시각 2022년 9월 8일 18시 30분경 사망 발표가 나왔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의 사망 이후 전 세계 각국 정상들은 물론, 영국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은 엘리자베스 2세 추모 사진을 홈페이지나 영국지사 혹은 법인의 SNS를 통해 올렸습니다. 영국 기업들의 경우 엘리자베스 2세의 사진과 함께 추모글을 남겼으며, Apple의 경우 홈페이지 메인을 엘리자베스 2세의 추모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삼성전자의 경우 영국법인 Twitter를 통해 추모 사진을 올렸고요.


Apple의 경우 2022년 9월 8일 오전 2시, 신제품을 공개하는 Apple Event ‘Far Out’을 진행했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가 사망하기 하루 전인데, iPhone 14 시리즈를 비롯한 Apple Watch Series 8, Apple Watch SE 2세대, Apple Watch Ultra, AirPods Pro 2세대까지 최소한 1년간 메인으로 판매될 제품을 공개했었습니다.


보통 기업들이 향후 1년 혹은 그 이상 판매할 메인 제품들을 공개하고 나면 온 힘을 다해 자사 홈페이지부터 시작해 많은 곳에서 광고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Apple Event ‘Far Out’의 키노트가 끝난 후 홈페이지에 제품이 올라오고 나서 24시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엘리자베스 2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앞서 설명했다시피 영국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 일부가 추모 사진을 게시했는데, Apple의 경우 신제품을 공개하고 나서 하루가 채 지나지도 않았을 때 추모 사진을 메인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약 하루 정도 메인 홈페이지에 추모 사진을 게시한 후에 다시 기존처럼 홈페이지를 교체했으며, 중국, 러시아, 홍콩, 인도, 마카오, 대만, 남아메리카 지역 등의 홈페이지에는 추모 사진이 게시되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 판매를 더 이상 하지 않는 지역에도 게시하지 않았으나 이 외에 모든 국가에는 국가별로 사용하는 언어로 번역해 글자를 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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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Apple의 놀라운 행보가 보입니다. 신제품을 공개하면 온 힘을 다해 광고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현재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온 힘을 다해 홍보해도 전작인 iPhone 13시리즈, Apple Watch Series 7등의 제품보다 더 많이 팔기 어려운 상황인데 메인 홈페이지에 제품 사진과 설명은 온데간데없이 추모 사진과 이를 간단하게 설명하는 글만이 남아있던 것입니다.


Apple은 영국 기업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메인을 신제품 발표 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았을 때 영국 여왕의 추모 사진을 무려 하루 동안이나 게시한 것은 놀라운 행보입니다. 그만큼 엘리자베스 2세의 영향력과 존재 자체의 의미가 컸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엘리자베스 2세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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